[날씨] 내륙 폭염 맹위, 영천 39.4℃...동해안 단비 / YTN

2018-07-29 1

휴일인 오늘 경북 영천의 기온이 39.4도까지 오르며 폭염이 맹위를 떨쳤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더위가 주춤한 가운데 저녁부터 단비가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오늘 서울도 무척 더웠는데, 기온이 얼마나 올랐나요?

[캐스터]
오늘 서울 낮 기온은 36.4도까지 올랐습니다.

특히 습도가 높아서 불쾌지수는 10명 중 전원이 불쾌감을 느낀다는 수준까지 올랐고 지금도 체감온도는 40도에 가깝습니다.

노약자나 어린이는 열사병과 탈진 위험성이 높은 만큼 장시간 야외 활동은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가장 더웠던 곳은 영남 지역입니다.

폭염경보로 단계가 강화된 경북 영천 신녕면 기온이 39.4도까지 치솟았고요, 김해 37.7도, 대구 36.9도, 광주 36.5도까지 올랐습니다.

내일도 서울과 대전 37도, 광주 35도까지 오르는 등 태백산맥 서쪽 지역은 폭염이 맹위를 떨치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속초와 포항 29도에 머물며 무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내일까지 동해안에는 최고 60mm의 단비가 내리겠고, 제주도에는 산간을 중심으로 모레까지 최고 80mm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12호 태풍 '종다리'는 오후 3시쯤 일본 오사카 서쪽 약 360km 부근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했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는 남해로 진출하는 열대저압부 영향을 받겠는데요.

동해와 남해에는 높은 파도가 일고 동해안과 영남,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바다로 피서 떠나신 분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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